안녕하세요, 글로벌 방산·항공우주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드리는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 바로 FIDAE 2026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보려 합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산·항공 전시회인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는 전투기부터 드론, 인공위성, 사이버 기술까지 미래 안보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2026년 4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35개국 4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열기를 자랑했는데요, 한국 기업들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지금부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시죠!
📋 목차
1. FIDAE란 무엇인가 – 역사와 개요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의 공식 명칭은 FIDAE(Feria Internacional del Aire y del Espacio)로, 직역하면 '국제 항공우주 박람회'입니다. 처음에는 1980년 칠레 공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단발성 이벤트로 출발했는데요, 당시엔 아무도 이 행사가 40년 넘게 이어지며 중남미를 대표하는 방산 플랫폼이 될 줄 몰랐을 겁니다.
그 이후 격년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어 온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는 참가국과 기업 수가 매 회 꾸준히 늘어나며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재래식 전투기와 지상 장비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민간 항공, 무인기(드론), 위성, 사이버 보안까지 전시 영역이 대폭 넓어졌습니다. 한마디로, 단순한 무기 전시회에서 미래 안보 산업의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한 셈이죠.

특히 칠레는 공군이 우주개발 정책 기능까지 주관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에는 순수 방산 기업뿐만 아니라 위성·로켓 분야 스타트업도 활발히 참여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정체불명(?)의 우주 발사체 모형이 떡하니 서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그 발사체 모형 앞에서 괜히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2. FIDAE 2026 주요 수치와 규모
2026년 FIDAE는 24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칠레 산티아고 공항 인근 전시장에서 펼쳐졌는데요, 규모 면에서 확실히 역대급이었습니다. 아래 표로 주요 수치를 정리해 드릴게요.
| 구분 | FIDAE 2024 | FIDAE 2026 |
|---|---|---|
| 참가국 수 | 57개국 | 35개국 |
| 참가 기업 수 | 428개사 | 440여 개사 |
| 방문객 수 | 약 12만 명 | 12만 명+ (집계 중) |
| 개최 기간 | 6일 | 4월 7~12일 (6일) |
| 개최 회차 | 23회 | 24회 |
현장 분위기를 직접 취재한 관계자에 따르면 "체감상 기록을 갱신할 것 같다"는 소감이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전투기 전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무인기와 레이더 같은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점이 이번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의 확실한 변화였습니다.
3. 미국·영국·UAE – 주요국 참가 현황
역시 이번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한 나라는 단연 미국이었습니다. Lockheed Martin은 칠레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을 전면에 내세워 화려한 부스를 꾸몄습니다. 칠레는 NATO 표준 규격을 채택한 국가로, 미국 무기 체계와의 높은 호환성 덕분에 미국 방산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에서 다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미국 방산 기업들이 이번 FIDAE에서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반면, 요즘 힘이 좀 빠진다는 소리를 듣는 BAE Systems 등 영국 업체들은 칠레의 지리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강조하며 의외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 주요국 참가 하이라이트 요약
- 미국 – Lockheed Martin, F-16 중심의 압도적 부스로 최대 존재감
- 영국 – BAE Systems, 칠레 맞춤 솔루션 제시로 선전
- UAE – EDGE 그룹 참가, 내부 사정 탓인지 예년보다 규모 축소
- 중국 – 종합 패키지 들고 나왔으나 현장 반응은 미지근
- 이스라엘 – 개별 국가관 없이 제한적 참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
UAE를 대표하는 방산 기업 EDGE는 평소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엔 어수선한 국내 상황 때문인지 다소 조용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어서 중동에 평화가 찾아와서 다시 활기찬 무대를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은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를 들고 나왔지만 현장 반응은 냉담한 편이었다고 하는데, NATO 규격 중심인 칠레의 특성상 호환성 문제가 근본적인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4. 한국의 활약 – K-방산의 중남미 공략
사실 이번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에서 가장 기분 좋게 주목할 수밖에 없었던 건 바로 우리나라의 존재감이었습니다. 코트라(KOTRA) 주관 아래 운영된 한국관은 칠레 해군관 바로 앞이라는 명당 자리를 차지했고,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이 고루 섞인 31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개별 전시관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6x6 버전 실물을 칠레에서 처음 공개했고, K9 자주포, SAR 위성, 장보고 잠수함까지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 기간 중 스페인 방산 기업 인드라그룹(Indra Group)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 MOU까지 체결했습니다. 인드라는 46개국에 거점을 두고 1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유럽 대표 방산 기업인데요,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는 중남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 K-방산 핵심 전시 품목 (FIDAE 2026)
- 타이곤(TIGON) 차륜형 장갑차 – 6x6 버전, 칠레 첫 공개
- K9 자주포 – 세계적 신뢰를 받는 한국 대표 지상 화력
- SAR 위성 – 주·야간·기상 무관 25cm급 해상도 관측
- 장보고 잠수함 – AI 기반 최첨단 잠수함 전투체계(CMS)
- 스마트 배틀십 – 스텔스·AI 통합 해상 지휘 솔루션
지난해 한국 방산 수출액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15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냈고, 올해는 200억 달러 달성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FIDAE는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중남미는 K-방산 수출 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니까요.
5. 드론·AI·우주 – 미래 기술이 전시장을 점령하다
이번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변화 중 하나는 드론, AI, 우주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전투기 못지않게 뜨거워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 드론과 AI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죠. 재래식 전력 중심의 사고방식으로는 더 이상 현대전을 논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전시장 전체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위성 이미지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인 Planet도 현지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Planet의 위성 이미지 기술은 농업,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군사 정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데, 중남미 시장에서의 수요가 만만치 않다는 뜻이겠죠.
우주 분야에서는 주 칠레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한국-칠레 우주 세미나'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고 하는데, 칠레가 우주개발에 공군 주도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의 우주 기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FIDAE에서 드론이 왜 이렇게 주목받나요?
A.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은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무기로 재평가되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정찰·타격이 가능해 중소 국가들의 관심이 특히 높습니다.
Q. 칠레가 우주개발을 공군이 주관하는 이유는?
A. 칠레는 역사적으로 공군이 항공우주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전통이 있습니다. FIDAE 자체도 칠레 공군이 주관하는 행사이며, 이 구조는 우주와 항공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6. 칠레의 지정학적 맥락 – 왜 지금 FIDAE인가
24회차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가 열린 2026년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Shield of the Americas'를 기치로 서반구 방어 연합을 추구하고 있고, 진보 일색이던 중남미에 우파 물결이 다시 일고 있는 시점이거든요. 2026년 3월에 취임한 칠레의 새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는 친미·우파 성향의 인사로, 칠레의 방위 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예고됩니다.
베네수엘라 사태를 목격한 중남미 국가들은 이제 국방력 강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칠레는 서방 무기체계(NATO 표준)를 채택한 나라로, 미국·한국·유럽 방산 기업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이 중남미 다른 국가들에서 활발히 영업을 펼치는 것과 달리 칠레에서 실적이 지지부진한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환경은 NATO 호환 무기 체계를 다수 보유한 한국에게도 분명한 기회입니다. 실제로 이번 FIDAE에서 한국 기업들이 명당 자리를 배정받고 활발한 상담을 진행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이스라엘의 제한적 복귀와 국제 관계
칠레의 방위 체계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이스라엘은 이번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에서 다소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진보 성향의 전 정권이 2024년 행사에서 이스라엘의 참가를 아예 금지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분위기가 바뀐 것은 맞습니다. 친미 성향의 새 정권 출범 후 이스라엘의 화려한 복귀를 기대한 시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공식 국가관도 없고 군 고위 인사의 모습도 눈에 띄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관계 단절을 의미하진 않겠죠. 전시장 무대 뒤편에서는 분명히 관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외교란 원래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은 일이 일어나는 법이니까요.
📌 이스라엘 참가 현황 타임라인
- ~2022년 – 칠레 방위 체계 내 이스라엘 영향력 상당
- 2024년 – 진보 정권, 이스라엘 FIDAE 참가 전면 금지
- 2026년 3월 – 친미 성향 카스트 정권 출범
- 2026년 4월 – FIDAE 2026, 이스라엘 공식 국가관 없이 제한적 참가
8. 총정리 – FIDAE 2026이 남긴 것
지금까지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행사인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 FIDAE 2026을 다각도로 살펴봤습니다. 35개국 44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무기 전시회를 넘어, 급변하는 세계 안보 질서 속에서 각국이 어떤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 같은 자리였습니다.
미국의 압도적 존재감, 영국의 선전, UAE와 이스라엘의 조심스러운 행보, 중국의 냉담한 반응, 그리고 무엇보다 K-방산의 놀라운 활약까지. 이번 FIDAE는 한국 방산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화 방산 3사의 개별 전시관 운영과 인드라그룹과의 MOU 체결은 그 상징적인 장면이었고요.
드론, AI, 우주 기술이 기존 재래식 무기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이 시대에,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항공우주 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다음 FIDAE 2028에서는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더 큰 무대를 차지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